서울 강북구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수리비를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강북구 등록 장애인으로 1인당 수리비의 50를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등록장애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지원한도가 연 30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지원 희망자는 장애인증명서 또는 복지카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케어런의료기로 방문하거나 전화(02-900-3116)로 신청하면 됩니다.
강북구는 또 지난 2022년부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을 가입해 등록장애인이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보험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등록장애인이라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용 상담창구(02-2038-082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부터 중증장애인 혼인신고 방문접수를 시행하고 있고 장애인 친화미용실도 다음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