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바우처 (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4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을 접수합니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 성인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율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성인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만 4천 명 늘어난 7만 천 명의 저소득층 성인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는 평생교육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외 기타 저소득층은 예산 규모 등을 고려해 별도 공고를 통해 운영합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에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연간 35만 원까지 지급받게 됩니다.

우수이용 학습자는 추가 재충전 기회를 통해 연간 최대 7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교육 의지가 높은 학습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계획과 전년도 교육 이수 실적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결과는 2월 말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게시하고 대상자의 개별 휴대전화 등으로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대전환 등 급격한 사회 변화로 성인기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언제든 누구나 발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