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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힘들 땐 ‘마음이지 검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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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는 ‘마음이지(EASY) 검사’를 개발하고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검사지와 매뉴얼을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음이지(EASY) 검사’는 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언제든지 학생에 대한 마음건강 진단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검사문항은 정서불안과 대인관계?사회성, 학교적응 등 30여 개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응답 가능합니다. 

교사는 검사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 대상 상담자료로 활용하거나 전문기관과 연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기존의 ‘정서?행동특성검사’도 위기학생 선별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해 2025학년도부터 학교현장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학생의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법률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학교, 가정, 그리고 전문가의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이지 검사’ 도입으로 적기에 학생들의 마음건강 위기가 발견되고 필요한 조치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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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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