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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경력보유여성 사회진출 이끈다

서울시, ‘서울우먼업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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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먼업프로젝트'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2,610명의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합니다. 

‘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3040 여성’의 재취업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의 저출생 극복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입니다.

‘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우먼업 구직지원금’과 3개월 동안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우먼업 인턴십’,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우먼업 고용장려금’ 등 ‘3종 세트’로 구성됩니다. 

우선 올해 ‘서울우먼업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오는 19일 ‘우먼업 구직지원금’ 신청을 시작합니다.

‘우먼업 구직지원금’은 지난해 사업 참여자의 특성과 사업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3040여성들의 수요에 맞게 특화해 올해 2,500명을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양육자를 우선 선정해 지원합니다. 

육아와 경력복귀 준비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자녀 수를 가점 심사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또 ‘맞춤형 구직활동 서비스’도 새롭게 지원합니다. 

구직지원금 신청 뒤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에 구직 등록을 하면 경력단절 기간, 경력 조건, 전직 희망 여부 등 특성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먼업 구직지원금은 올해 3회에 걸쳐 모집하며 1차 모집 1,300명은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우먼업’ 누리집(www.seoulwomen.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우먼업 인턴십은 직업훈련교육 수료,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준비를 마친 경력보유여성에게 3개월 동안 기업 인턴기회를 제공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 110명을 선정해 지원합니다. 

3월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4월부터 사업 유형별로 순차적으로 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우먼업 인턴십’과 연계해 추진되는 ‘우먼업 고용장려금’은 인턴십 종료 뒤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1년 이상 계약한 기업에 3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올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양육친화기업과 장기고용 의사가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우먼업프로젝트’ 신청방법 등은 ‘서울우먼업’(www.seoulwomen.or.kr) 누리집이나 카카오톡(‘서울우먼업 프로젝트’), 대표전화(1660-304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경력단절 해결 없이는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각오로 시작한 ‘서울우먼업프로젝트’는 출산과 육아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떠났던 경력보유여성들이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여성인력개발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취.창업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는 만큼 3040 경력보유여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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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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