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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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신앙체험수기] 수상소감- 기도와 격려 해준 분께 감사

김유영 (미카엘, 청주교구 청천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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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주님께 봉헌한 이 ‘기록’을 기꺼이 받아주심에 감사드리나이다.

수기를 쓰면서 나는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사명감으로 임했다. 수상 소식을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하느님! 감사합니다!”를 연거푸 외쳤다. 하느님께 오롯이 봉헌된 이 신앙체험담을 하느님께서 그대로 받아주심에 감사의 마음이 가슴 깊은 곳에서 분수처럼 솟구쳐 올랐다.

시한부 고통 중에는 내 가족을 위해 내가 꼭 살아야겠다고 주님께 매달렸지만, 소생의 삶에서는 내 뜻이 아니라 주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해왔다. 주님의 현존하심을, 그리고 믿는 만큼 더 가까이 주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음을, 온몸으로 증거하는 삶을 곧 내가 더 살아야 하는 사명으로 삼았다. 이 수상은 주님께서 더욱 사명에 충실하도록 부르시는 것이라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기대에 어긋날까 조심스럽기도 하다.

나를 위해 살신성인의 사랑을 내어 준 동생과 딸, 제수씨와 아내, 그리고 기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께 이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 이 수기를 통해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시청취자와 독자들이 주님께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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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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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42장 6절
주님이 내가 의로움으로 너를 부르고 네 손을 붙잡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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