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과 항문 생식기 사마귀, 호흡기 유두종 병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여성입니다.
2006년생 여성청소년과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만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인생의 전환기인 2011~2012년생 여성 청소년에게는 전문 의료 상담과 진찰도 제공합니다.
접종은 동대문구에서 지정한 의료기관 63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자격 확인 서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2-2127-5377~5378)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예방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아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