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의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이 올해도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에 사용됩니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사업을 시작한 이후 10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판매수익금과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9천600만 원입니다.
달력 제작에는 13명의 현직 소방관 등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다이어리를 신규 판매했습니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그 동안 10만부 이상의 판매로 10억 9천여만 원이 조성돼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됐습니다.
한림화상재단이 지원한 화상환자는 249명입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소임을 다하면서 더불어 나눔문화 확산에도 계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