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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삼천, 신자들 나눔으로 베트남 ''사랑의 집'' 1천여 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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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영리민간단체인 평화삼천은 신자들의 후원금으로 베트남에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17년 동안 건설한 보금자리가 천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전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메콩강 줄기를 따라 수많은 강과 수로를 끼고 있는 베트남 까마우성의 주택들.

우기 때면 비바람에 벽과 지붕이 무너지는 게 익숙한 이곳에 튼튼한 주택들이 지어졌습니다.

새 보금자리를 갖게 된 주민들은 여유있는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사단법인 평화삼천은 2008년부터 베트남 벤째성과 까마우성 등 주거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건설한 집만 천 54가구에 이릅니다. 

강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다리도 72개나 됩니다.  

<박창일 신부 / 평화삼천 운영위원장>
"우리 신자들이 까마우성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 얼굴도 모르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신앙의 마음으로 나눠주었기 때문에 이 일이 가능했고요. 
베트남에 있으신 분들도 이것이 한국에서 선한 사람들의 마음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정말 고마워 합니다."

평화삼천은 다음 달 까마우성에서 준공식을 열고 집과 다리 공사를 마치게 된 걸 축하할 예정입니다.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평화삼천 사업은 보건의료와 교육 분야로도 확장돼 주민들의 건강과 교육권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평화삼천이 펼치는 이러한 활동은 현지 교회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환경개선 그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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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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