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19일 해병대 제1사단 내 추모공원에서 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작전 순직자 1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분향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해병대사령부는 오늘 경북 포항 해병대 제1사단 내 추모공원에서 고 채 상병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했습니다.
추모식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해병대 장병과 유가족, 친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김 사령관은 추모사에서 "그의 숭고한 군인정신은 후배들의 귀감이자 표상으로서 영원한 해병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더 이상 소중한 생명과 전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는 이날 추모식과 더불어 채 상병 흉상 제막식도 함께했습니다.
흉상은 해병대 제1사단 본부 내 추모공원에 설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