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 오후 4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다시 재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이 쓰레기 부양 시 시행했던 것과 유사한 규모로 오후 4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속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5월 28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8차례에 걸쳐 오물풍선을 지속 살포했다"며 "명백하게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을 포함해 각종 도발을 자행한다면 대북확성기 방송 전면 시행 등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이러한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며 오물 풍선 살포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