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화 리사 씨가 제11회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가톨릭영화제 측은 "김 씨가 올해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아 다음달 24일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천주교 신자인 김 씨는 중앙대에서 연극학을 전공했으며, 2010년 영화 ‘하모니’로 데뷔했고 2012년 영화 ‘코리아’에서 중국 탁구 선수 역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김 씨는 그제 개봉한 영화 ‘그녀에게’에서 신문사 정치부 기자에서 장애아 엄마가 된 주인공 상연 역을 맡아 장애 가족의 사실적인 어려움과 성장의 여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2019년 제6회 가톨릭영화제에서 영화 ‘다운’으로 단편경쟁부문 배우 연기상인 스텔라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올해 홍보대사이자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아 인연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제11회 가톨릭영화제는 10월 24일부터 27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조화로운 삶(Good Life)’을 주제로 열립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외 장·단편 영화 50여 편과 애니메이션 상영, 단편경쟁부문 상영과 시상, 사전제작지원 피칭과 시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