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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과 시노드 지도자들, 교회 미래에 대해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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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교황청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대학생들과 시노드 지도자들과의 대화’에는 북미 지역 대학생 140여 명이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 사무총장 마리오 그레크 추기경 등 4명의 시노드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이 모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시노드 본회의와 마찬가지로 7~8명씩 원탁에 자리잡은 학생들은 시노드와 교회의 미래, 젊은이들과 신앙의 문제 등 폭넓은 질의응답의 시간을 보냈다.


그레크 추기경은 “교회가 어떻게 더 많은 하느님 백성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이번 시노드는 이전과 비교해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성령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교회는 훨씬 더 시노드적인 교회가 되어 하느님과 우리들 서로를 경청하는 만남의 문화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책임보고관 장클로드 올러리슈 추기경은 오늘날처럼 양극화된 세계에서 다른 이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 자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극화는 시노달리타스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며 “다른 의견을 지닌 사람은 적이 아니라 같은 인류이기에 공동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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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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