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들, ''2024 세계 자살유가족의 날'' 행사 개최
자살유가족과따뜻한친구들이 모이다
세계 자살유가족의 날을 맞아 유가족들이 참여한 ‘2024 세계 자살유가족의날 행사’가 지난 17일 성골롬반 외방선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초대의 시, 유가족당사자 미니포럼 등에 이어 오늘 활동 중 내 삶에 무엇을 가져가고 싶은가 의미를 공유하고 저녁식사 함께하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유가족이자 프로젝트를 진행한 ‘자살유가족과따뜻한친구들’ 김혜정 대표는 “공감과 따뜻한 연대를 통해 자신과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인식도 바꿔나갈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자살유가족과따뜻한친구들’은 2022년부터 (재)바보의나눔의 파트너단체로 활동 지원을 받아 모임을 꾸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