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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석유·가스 확인할 시추선 부산항 입항

노르웨이 업체 소속 ''웨스트 카펠라호'' 12월 중순 본격 시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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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부산외항에 입항한 대왕고래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WEST CAPELLA) (사진=한국석유공사)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명명된 동해 심해 가스전에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는지를 확인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가 오늘(9일) 오전 6시 부산외항에 입항했습니다.

이 시추선은 노르웨이 업체 소속으로 228m, 폭 42m, 높이 19m 규모입니다.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시추에 필요한 자재들을 선적한 뒤 이달 중순쯤 경북 포항 영일만 시추 해역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시추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해수면 아래 1km 이상 깊이의 대륙붕 해저까지 시추공을 뚫은 뒤 시료를 확보해 석유와 가스 존재 여부를 판별할 계획입니다.

시료 확보까지는 약 2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직접 개발 의지를 설명한 현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대통령 탄핵 정국과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시추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돼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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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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