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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희귀질환 ‘루프스’ 공개강좌

2월 25일 오후 2시 본관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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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루프스 환자 자료 사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올해 제33차 세계 병자의 날(2/11)을 맞아 2월 25일 희귀질환 ‘루프스’에 대한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이날 오후 2시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의 ‘루푸스 바로 알기’ △서울성모병원 영양팀의 ‘루푸스와 영양’ △류마티스내과 곽승기 교수의 ‘루푸스의 새로운 치료’를 주제로 열린다.

 

‘전신성홍반성루푸스’로 알려진 루푸스는 면역계 이상으로 인해 전신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신체를 지켜주는 면역세포가 자신의 건강한 조직을 공격해 몸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주로 젊은 가임기 여성에게 발병하며, 국내 환자 수는 2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가톨릭 류마티스연구센터장) 교수는 “루푸스는 내원한 환자 각각의 증상이 모두 달라 천의 얼굴을 가진 질환으로 부를 만큼 진단이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신장, 뇌 신경계, 폐, 심장 등 주요 장기에 질환이 침범해 악화될 수 있다”며 “루푸스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기에 포기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은 해마다 세계 병자의 날이 있는 2월이면 희귀 난치 환자를 위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 02-2258-2032,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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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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