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간호부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안동교구에 성금 399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9일 서울성모병원 간호관리자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원장 박현숙 수녀는 "90여 명의 간호관리자들이 사회에 치유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윤숙 간호부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모금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간호부는 대내외 자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성모병원 가톨릭간호사회가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