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이 노숙자들에게 식품 키트 전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4월 17일 서울 남대문과 서울역 인근 노숙인을 대상으로 식품 키트 250세트를 전달했다. 식품 키트는 지역 사회 수요와 영양을 고려해 훈제 닭고기·훈제 바비큐·바나나·쌀국수·라면 등 14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나눔은 부활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것으로, 교직원들로 구성된 성모자선회가 마련했다.
성모자선회장 백광열 외과 교수는 “이번 나눔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