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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레오 14세] 주교회의, 제267대 교황 레오14세 선출 축하 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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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5월 9일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선출 주교회의 의장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국 천주교회 주교들과 모든 교우는 온 마음을 다해 레오 14세 교황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주교회의는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는 우리에게 하느님 안에서 하나 되어 용기 있게 앞으로 나아가며 서로를 이어주는 다리를 세우자고 말씀하셨다”며 “교황님의 바람대로 온 인류가 염원하는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황님께서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시는 데에 성령께서 언제나 함께해 주시길 기도드린다”며 “교황님께서 이끄시는 하느님을 향한 여정에 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축하 메시지 전문.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선출 주교회의 의장 축하 메시지

먼저 한국 천주교회 주교들과 모든 교우는 온 마음을 다하여 레오 14세 교황께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이시며 주님의 큰 은총과 선물과도 같으셨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어, 새 목자로 레오 14세 교황을 보내 주신 전능하신 하느님께 큰 기쁨과 사랑을 담아 감사 기도를 올립니다.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께서는 교황 이름을 ‘레오 14세’라고 명명하셨습니다. 그리고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라고 인사하시며 우리에게 첫 강복을 주셨습니다. 이어 하느님 안에서 하나 되어 용기 있게 앞으로 나아가며 서로를 이어 주는 다리를 세우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교황님의 바람대로 온 인류가 염원하는 세계 평화를 이 땅에서 이루고,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의 편에 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할 수 있도록 함께 걸어가기를 기원합니다.

한국 천주교회 주교들과 모든 교우는 교황님께서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시는 데에 성령께서 언제나 함께해 주시고, 또한 교회의 어머니이신 복되신 성모님께서 교황님을 사랑으로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교황님께서 이끄시는 하느님을 향한 여정에 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신 레오 14세 교황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쁨의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2025년 5월 9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 용 훈 주교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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