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한라이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에 나선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로, 저소득 가구 아동 돌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신한라이프로부터 1억원을 기부 받아 지역아동센터 9곳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학습 기자재도 마련했다.

올해도 신한라이프가 기부한 1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지역아동센터 9곳에 대한 개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선정된 센터에는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단열 벽지과 창틀 시공, LED 조명 설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지원, 책상과 옷장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5∼6월 중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이영종 대표이사는 어제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부전달식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과 돌봄·부담 해소는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공공기관과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