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5월 11일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열린 제62차 성소 주일 행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루카 24,32)를 주제로 열린 성소 주일 행사는 인천교구 예비 신학생과 각 본당 복사들이 참여했다.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봉헌된 미사를 시작으로 신학교 투어·희망 찾기·수도복 입어보기·신학생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의료지원 부스를 설치해 타박상과 찰과상·염좌 등으로 응급조치가 필요한 참가자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또 단체 사진 촬영과 기념품 행사 부스를 마련해 예비 신학생과 어린이 복사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김다훈(요한 사도, 15, 마전동본당)군은 “많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재밌었다”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신부님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성소 주일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 이번 의료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성소 주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