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가톨릭대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4년간 약 4억 2000만 원과 부천시 및 부천문화재단의 대응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가톨릭대는 부천시와 협력해 ‘Beyond Bucheon : 2029 B 프로젝트’를 주제로 인문예술, 인공지능(AI) 기술, 다문화를 아울러 포용적 인문예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을 넘어, 창작을 넘어, 해석을 넘어’를 슬로건으로 △지속가능한 인문예술도시 조성 △포용적 인문예술도시 형성 △부천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문예술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가톨릭대는 인문브랜드 프로젝트 6개와 인문도시 프로그램 24개를 운영 예정이다.

더불어 가톨릭대는 예술미디어융합학과와 인간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융복합 교육 역량을 통해 인문예술 교육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부천시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팀과 부천시립예술단, 부천문화재단, 아트벙커B39, 부천시박물관, 지역 사회복지기관 등이 연대할 방침이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다양한 구성원을 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