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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43억 규모 2026년 공모배분사업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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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주교)이 1일부터 ‘2026년 공모배분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올해 배분 규모는 총 43억 원이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은 기부자들의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소외계층과 도움이 절실한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인종·국적·종교·이념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을 하는 단체라면 어디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해외 지역공동체개발사업 ▲소규모 단체 단년·다년·특화·기능보강 지원사업 ▲이주민 지원사업 ▲청소년 함께 지원사업 ▲재단 비전과 가치 활성화 지원사업 ▲‘밥이 되어주세요’(노숙인 등 소외계층 무료급식) 지원사업 ▲‘우리 공동의 집 지구를 지켜요’(환경) 지원사업 ▲‘청년에게 용기를 전해요’(경계선 지능인 청년) 지원사업 등 11개 분야다.

 

이 중 ‘우리 공동의 집 지구를 지켜요’ 지원사업과 ‘청년에게 용기를 전해요’ 지원사업은 이번에 신설됐다. 바보의나눔은 “환경 분야에 대한 현장의 지속적인 요청과 시의성을 반영해 새롭게 편성했다”며 “‘느린 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도 인구의 13인 약 29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법적 장애 등록이 어려워 복지·교육 등 제도적 지원에서 배제되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보의나눔은 현장 및 학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 신청은 바보의나눔 홈페이지(www.babo.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9일 서울 명동 가톨릭 회관 1층 대강당에서는 사업설명회도 개최된다. 이는 21일부터 바보의나눔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재)바보의나눔은 스스로 ‘바보’라 부른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특례기부금단체)다. 문의 : 02-727-2503, 바보의나눔 나눔사업부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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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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