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교육사령부는2020년 8월 9일 경남 진주시 내동면 일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피해복구와 환경정화를 위해 수해복구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뉴시스
환경부와 공군이 군부대 내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28일 공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재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충남 계룡 공군본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군부대는 대규모 인력과 자원이 집중돼있어 폐기물 관리가 요구되는 곳으로, 플라스틱 오염 해결과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군에서의 재활용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협약을 통해 공군 예하 부대를 대상으로 종이팩·투명페트병 등 전용 수거설비를 지원하고,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통해 생산된 재활용제품을 사용하고 우수부대 평가와 포상을 지원하게 된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공군 약 6500명 장병의 협조는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활용시장의 수요까지 견인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