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화 신부(바오로·대전교구 성사전담)가 7월 31일 선종했다. 향년 80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8월 2일 오전 10시30분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교구장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 주례로 봉헌된다. 장지는 대전교구 성직자묘지.
김 신부는 1945년 2월 8일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태어나 1971년 사제품을 받았다. 주교좌 대흥동·천안오룡동본당 보좌를 거쳐 1973년 청양본당 주임을 지냈다. 이후 교구 사목기획국장·사무처 총무부장·교정사목 전담, 삼성동본당 주임으로 봉직한 뒤 1980년부터 1984년까지 미국에서 유학했다. 이어 금산·금사리·응봉·신례원본당 주임, 거룩한 말씀의 회 지도신부 등을 맡은 뒤 1995년 요양에 들어갔고, 2015년부터는 교구 성사전담사제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