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위원장 이성효 주교)가 9월 30일까지 ‘제35회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는 △방송과 영화 부문(TV·라디오·영화·애니메이션 등) △뉴미디어 부문(인터넷 및 모바일 콘텐츠·블로그·유튜브·팟캐스트·웹툰 등) △신문·잡지·출판 부문 △공연 예술 부문(연극·뮤지컬·공연 등) 네 부문이며, 공모 대상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제작, 발표한 작품이다.
심사 기준은 사랑·평화·정의·인권·윤리 등 가톨릭 정신의 보편적 가치 제시와 가시적인 결과나 업적 등으로 사회에 기여한 정도 그리고 출품작의 질적 완성도다. 심사 후 부문별로 수상작을 선정한 뒤, 그 가운데 최고의 작품에 ‘대상’을 수여한다. 필요에 따라 ‘특별상’을 수여할 수 있다. 상금은 대상 500만 원, 부문상과 특별상 각각 300만 원이다.
공모 신청서는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메일(mscm@cbck.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9월 30일.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5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다.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은 인간 존엄을 추구하는 가톨릭 정신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이고, 미디어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세상과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 사회 매체 종사자와 콘텐츠에 수여하는 한국 교회의 상이다. 1987년 ‘가톨릭 자유언론상’으로 시작, 2000년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으로 개칭한 데 이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으로 시상해왔다. 미디어 콘텐츠의 장르가 다양해지는 시대 흐름에 맞춰 올해부터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으로 명칭을 바꿨다. 문의 : 02-460-7625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