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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정

수도권 유일 지정 병원, 국가에서 시설·장비비와 운영비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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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주 3일만에 태어나 건강하게 귀가하는 이른둥이가 퇴원 전 의료진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서 중증복합질환을 지닌 산모와 신생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권역 모자의료센터’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서울성모병원과 제주대병원 등을 ‘2025년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원사업’ 대상 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권역 모자의료센터로 지정돼 앞으로 국가에서 시설·장비비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성모병원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인 고위험 산모 입원실 12병상과 신생아중환자실(NICU) 5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충청권 등 전국 각지에서 고위험 산모가 찾고 있으며,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진료 제공에도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산부인과 전문의 5인이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고위험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책임지고 있고,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문의 12인이 신생아를 위한 전문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마취통증의학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 전문의도 응급 수술 등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권역 모자의료센터장 박인양(산부인과) 교수는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고령 임신이 증가하며, 임신과 출산 시 산모의 합병증이나 신생아 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도 늘고 있다”며 “위급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산모의 건강한 출산과 신생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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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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