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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 가뭄 어려움 겪는 강릉에 생수 10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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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이 춘천교구 솔올성당에서 신자와 주민들에게 생수를 전달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3일 극심한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춘천교구를 통해 생수 약 10톤을 현지에 직접 전달했다. 생수는 강릉 시민들의 생활용수와 식수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최근 수십 년간 보기 힘든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 차원의 특별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생수 지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사회공헌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가 주관했으며, 강릉 지역 성당들과 협력해 생수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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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이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생수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제공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고, 7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이재민을 위한 지원을 펼치는 등 가톨릭의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작은 힘이지만 강릉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극심한 가뭄이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가뭄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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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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