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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 가스파리 대주교, 광주대교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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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대교구를 방문했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13일 교구청 방문에 앞서 광주대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와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자유와 평화, 정의 이 모든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고통받고 삶을 내어주신 분들의 영웅적인 증거는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참배 후 광주대교구청 내 광주가톨릭박물관을 찾은 가스파리 대주교는 교구의 역사와 신앙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각종 전시물을 관람했다. 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옥현진 대주교는 “가스파리 대주교님은 친근함과 온유함으로 교황의 가르침을 한국 교회에 전하고 있다”며 “교구 곳곳을 보고 듣고 느끼며 예수님의 마음을 체험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지역 교회의 아름다움과 활력을 직접 느끼고 여러분이 마주한 도전도 함께 나누며 모든 신자와의 일치를 명확히 보여주고 싶었다“며 “하느님과의 친교와 우리들 사이의 친교 안에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옥 대주교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14일 전남 목포 산정동성당에서 교구 신자들과 함께 성 십자가 현양 축일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후에는 명도복지관과 노틀담 형제의 집을 찾아 장애인과 어린이들을 만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5일에는 전남 나주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생들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했다.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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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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