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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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울 WYD’ 각 교구대회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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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한국교회 각 교구가 청소년·청년대회 개최, 비전 선포, 봉사자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구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7 서울 WYD 교구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종강 시몬 주교, 이하 교준위)는 9월 10일 줌(Zoom) 화상으로 제5차 회의를 열고, 각 교구대회 조직위원회(Diocese Organizing Committee, 이하 DOC)의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청주·전주·인천·대구·의정부·제주·광주 DOC가 올해와 내년 각각 준비 중인 청소년·청년 대회 계획을 공유했다. 인천 DOC는 교구 청년들과 일본 후쿠오카교구 청년들의 국제교류 프로젝트 ‘유익(Youth Exchange) with 후쿠오카’를 올해 11월 개최한다. 의정부 DOC는 2026년 5월과 8월에 DMZ 순례와 함께 두 차례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DOC는 봉사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9월과 10월 경기도 화성 갓등이피정의집에서 봉사자 ‘2025 Pilgrim(필그림) 양성 피정 프로그램’을 두 차례 개최한다. 9월 20일 광주지구 광주성당을 시작으로 매달 교구 내 지구와 성지를 순회하는 이동사무국 프로그램 ‘동반하면’도 열고 있다.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 모임인 청소년기획단 ''펠리치타스(Felicitas)’도 조직했다.

 

 

제주 DOC는 2027년까지 사제·수도자·평신도 연수를 5회 이상 진행해 홈스테이에 대한 설명 등 WYD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환기할 계획이다.

 

 

전주 DOC는 11월 23일 세계 젊은이의 날 발표하는 교구장 담화문을 통해 교구대회를 준비하는 전주교구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광주 DOC도 세계 젊은이의 날 이후 2027 서울 WYD 공식 기도문 완성 시 교구 전체 신자가 매 미사 전 기도를 봉헌하도록 할 계획이다.

 

 

각 DOC는 교구대회가 한국교회 청년들이 하느님의 사랑을 충만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경청과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 DOC는 교구 신자들이 WYD 관련 궁금증을 쉽게 나누고 실무자들에게 답을 받을 수 있도록 ‘WYD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R코드를 제작해 교구 주보에 매주 싣고 교구 청년사목과 연계한 청년 신앙 교육, 자체 문화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광주 DOC는 10월 18일 홈커밍 행사를 열고 역대 WYD 참가 청년들을 초청해 교구대회 관련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

 

 

대구 DOC 사무국장 문창규(베드로) 신부는 “매달 DOC 회의에서 교구 청년들의 의견을 들어, WYD가 한국을 찾은 순례자들만을 위하고 자칫 한국교회 청년들을 소외시키지는 않도록 방향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교준위 총무 최인비(유스티노) 신부는 “밤새 고민하는 나날의 연속에도 서로가 있어서 힘이 됨을 기억해 꿋꿋이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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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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