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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비상행동 회원들이 9월 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최소 67 감축으로 설정할 것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환경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위한 대국민 공개 논의에 착수했다.
환경부는 9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토론회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감축목표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력·산업·수송·건물·농축산 및 흡수원 등 5개 부문별 토론과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는 환경부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안을 10월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오는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이전에 확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