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웅 신부(바르나바·서울대교구 원로사목)가 10월 20일 선종했다. 향년 81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0월 22일 오전 10시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
1944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난 최 신부는 1973년 사제품을 받고 명수대(현 흑석동)·미아동(현 길음동)·신당동·이문동·대방동본당 보좌를 거쳐 독산동·동대문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1987년부터 1993년까지 교포사목을 한 뒤 성북동·방배동·명일동본당 주임을 지냈으며, 9지구장 겸 천호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이후 수서동본당 주임과 메리지 엔카운터 한국협의회 대표신부를 맡아 사목했으며, 2015년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