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교정사목위원회 부위원장 유정수(루카) 신부가 9월 30일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 신부는 교정·교화 사목을 통해 수용자의 사회 복귀를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신부는 2022년부터 수원교구 교정사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법무부 교정위원으로서 수용자의 교정과 교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사목해 왔다. 안양교도소,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여주교도소, 안양소년원 등 7곳의 교정시설을 돌며 수용자와 출소자, 그 가족을 돌보고 있다. 또 한국가톨릭교정사목전국협의회 회장으로 전국 교정사목자와 수도자, 교정직 공무원, 봉사자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원하는 데 힘써왔다.
유 신부는 “이번 표창은 제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교정사목 전체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자, 오랜 시간 교정시설 안팎에서 헌신해 온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에게 주어진 감사의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음적 가르침에 따라 교정사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