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 경영 이념으로 120억 원 나눔 실천

대전의 빵집 성심당(대표 임영진)이 6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성심당은 1956년 창업 이래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경영 이념으로 복지단체에 매일 빵을 기부하고, 미혼모와 신생아를 위한 병원 진료비 및 장학금 등을 후원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이 120억 원에 달한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 이들에게 주는 상이다. 국민 공모와 나눔 단체 추천을 거쳐 자원봉사, 생명나눔,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127명에게 나눔국민대상이 수여됐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