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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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철도파업 비상수송대책…지하철 증회·출퇴근버스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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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수도권 전철 1·3·4호선을 공동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의 파업이 오는 23일로 예고됐다. 서울시는 관내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늘리는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2일 오전 9시부터 정부 합동 비상대책본부가 운영돼 이에 맞춰 관내 지하철, 버스 운행 지원, 현장 관리 등을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도 파업이 현살화하면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이 감소하게 된다. 시는 지하철 승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하철 전동차 5편성을 비상 대기 시킨다. 

또 광역 간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지하철 1·3·4호선 열차 운행을 18회 늘릴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운행을 늘리는 구간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 3호선 구파발~오금, 4호선 당고개~사당 구간이다. 하루 3만6000명의 추가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민자철도인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은 모두 정상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344개 일반 노선의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 연장한다. 

출근의 경우 오전 6~9시까지, 퇴근의 경우 오후 5시~8시까지 집중 배차된다.

출·퇴근 맞춤버스 17개 노선과 동행버스 20개 노선의 운행 시간도 기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씩 연장된다.

시는 또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도로전광표지 토피스 누리집 등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전달하고 도로 통제 구간 등을 안내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파업 종료 시까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을 우선으로 생각해 노사 간 합의가 조속하게 이뤄지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하철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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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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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탕202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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