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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영화배우 안성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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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안성기(요한 사도) 씨가 1월 5일 선종했다. 향년 74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다.

 

 

고(故) 안 씨는 지난달 30일 음식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안 씨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암이 재발하며 최근까지 치료에 전념해 왔다.

 

 

1985년 서울대교구 수유1동본당에서 조군호(요셉) 신부에게 세례를 받은 안 씨는 독실한 신자로 연기 외에도 생명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데 앞장섰고, 삶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며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됐다.

 

 

2005년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생명프로젝트 음반 <사랑해, 기억해> 등에 참여했으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에는 교황이 주례한 미사에서 독서를 낭독하고 축하 음악회 자리에도 올랐다. 2021년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의 생애를 다룬 영화 <탄생>에서는 유진길(아우구스티노) 역을 맡았다. 

 

 

한편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안 씨의 선종 소식에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 정 대주교는 “오랜 세월 ‘국민 배우’로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해 온 안성기 배우의 선종에 큰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의 작품 속 진정성 있는 모습은 세대와 시대를 넘어 많은 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 우리 사회에 밝은 빛이 되어 줬다”고 전했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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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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