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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최기주 부부, 남양성모성지 ‘티 채플’ 건립 기금 100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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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전담 이상각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티 채플’ 건립을 위해 100억 원을 기부하기로 한 이주용(요셉)·최기주(소피아 바라) 부부가 1월 16일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에게 ‘기부 약정서’를 전달했다.

 

 

최기주 씨는 거동이 어려운 남편 이주용 KCC정보통신 명예회장을 대신해 장남 이상현(미카엘) 씨, 차남 이상훈(야고보) 씨, 이종사촌 동생 이성우(안토니오) 남양성모성지 후원회장과 함께 교구청을 찾았다.

 

 

이용훈 주교는 “이상각 신부님께서 티 채플 건립을 위한 기부를 오랫동안 독려하면서 꼭 완공하고 싶어 했는데, 막막하던 차에 하느님께서 이렇게 어마어마한 ‘만나’를 보내주셨다”며 “티 채플 건립을 위해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 씨는 “‘하느님께 가기 전에 뜻깊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권유한 자녀들과 생전 한국교회 평신도 사도직에 헌신했던 어머니, 기부와 봉사가 자연스러웠던 집안의 영향을 받았을 뿐 나의 능력과 뜻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남양성모성지 ‘티 채플’은 휴식과 명상,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페터 춤토르가 설계했다. 건축 기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성지는 부부의 기부로 공사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부부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왔다. 서울대학교에는 ‘이주용·최기주 문화관 리모델링 기금’ 명목으로 100억 원을, 서울대병원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위해서는 각각 120억 원을 출연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910억 원에 달한다. 이 회장은 평소의 소신이자 대를 잇는 가문의 뜻이라며 ‘개인 사재의 사회 환원’을 공언한 바 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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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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