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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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땡땡과 통화도"…신천지 수사, 주목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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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지난 6일 출범한 이후 신천지 관련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신천지의 정치 개입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신천지 때문에 가정 파괴를 겪은 사람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천지 2인자로 꼽혔던 총회 총무 고모 씨와 한 간부의 통화입니다. 

<고모 씨 신천지 총회 총무-신천지 간부 통화 (2022년 1월)>
"윤땡땡하고도 통화도 하셨더라고요. 실제로 (잘못하면 이 나라가 뒤집어져.) 그럼요. (조심해야 된다 지금은.) 네. 뭐 지금 우리 아무것도 안 하는데 이재명이 저 난리 치는데요." 

'윤땡땡'이란 인물이 이만희 교주와 통화했다는 취지의 내용입니다. 

고모 씨는 신천지 신도들의 국민의힘 가입을 주도했다고 지목된 인물입니다. 

녹취에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의 이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관련 녹취록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천지가 국민의힘에 집단으로 당원 가입했다는 의혹,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지원한 정황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신천지 관련 문제를 추적해온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신강식 대표는 수사가 진행되는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신강식 대표 /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특정 정치인들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저희가 문제가 많다고 이렇게 항상 문제 제기를 했는데 그런 것들이 항상 진행이 안 되다가 이번에 이렇게 진행이 돼서 그나마 참 다행이고 반가운 일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를 겨냥한 이번 수사는 정치권과 유사종교의 유착 의혹을 밝혀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신강식 대표 /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신천지 신도들이나 신천지 신도를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정말 말도 못하는 가정 불화와 가정 파괴의 일들이, 심심치 않게 저희가 목격을 했고요."

실제로 천주교와 개신교 피해 사례를 보면, 가족과의 관계가 끊기거나 일상이 붕괴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신강식 대표 /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이만희 교주가 아주 조직적으로 이렇게 정치 개입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니까 꼭 밝혀지고 처벌받고 해체되고 또 그곳에 메어있는 그 신도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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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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