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가 26일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환경 속에서 성평등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회를 학습하는 AI는 사회에 깔려 있는 다양한 문화와 문제를 동시에 흡수하고 있다. 이에 성평등부는 AI와 성평등 이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확산하고, 데이터 편향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AI 윤리, 여성과학기술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술 구조와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AI 인력 성별격차 현황과 성평등 관점의 제도적 반영 방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성평등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AI 정책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경숙 성평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AI는 미래 산업과 사회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기술인만큼, 기술 발전 과정에서 성별 격차가 고착되거나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