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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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WYD 홈스테이 가정은 ‘그리스도의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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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구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교구대회 홈스테이에 함께할 가정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특히 대전교구는 오는 7월께 자매 교구인 일본 오이타교구 젊은이들을 초대해 홈스테이 시범 운영을 계획하는 등 각 교구가 교구대회를 향한 여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회는 세계청년대회 교구대회 동안 전통적으로 개최지 지역 교회에서 세계 젊은이들을 교구민 가정에 초대해 함께 생활한다. 세계 젊은이들을 가정에 초대하는 것은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섬기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홈스테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나누는 개방 정신과 서로 삶의 방식과 문화가 다르지만 같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으뜸 자리에 두고 사는 연대 의식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홈스테이는 신앙의 은총을 다른 사람과 나눠 가져야 함을 일깨운다. 선교, 곧 복음 선포는 먼 이방인의 땅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삶의 자리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는 항상 무엇보다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고 권고하고 있다.

집안에 손님을 초대하는 일은 여간 번거롭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초대한 그 손님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면 말이 달라진다. 따라서 홈스테이 신청자들은 무엇보다 세계의 청년 그리스도인들을 예수 그리스도로 맞이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

홈스테이 가정은 ‘그리스도의 사절’(2코린 5,20 참조)임을 명심해야 한다. 1년 남짓 남은 준비 기간 기도와 성사를 통해 성가정으로 내실을 다져야 할 것이다. 준비 없는 초대는 손님을 맞지 않는 것만 못하다. 성화되고 함께 거룩하게 되어갈 많은 그리스도인 가정이 세계의 청년 그리스도인을 기쁜 마음으로 초대해주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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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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