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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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의 상처 끌어안은 ‘시드니 WYD’, 모두가 주인공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를 가다] 시드니 WYD (1) 그날의 열기, 오늘날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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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개막 미사를 앞두고 청년들이 기뻐하고 있다. OSV


다큐멘터리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를 가다’ 2화 영상 보기 ▶ "교회의 오늘을 만드는 사람들"

시드니, ‘하나의 성금요일’이 되다
청년들 기쁨 목격하며 시민 인식 변화
준비 과정의 위기마저 신앙 체험 

원주민 공동체, 대회·상징물 순례 참여
WYD 십자가·성모 성화, 평화의 표지
학살 등 아픔 위로하며 연대 계기 마련


시드니의 겨울, 40만 청년이 도시를 신앙으로 물들였다.

2008년 7월 한겨울의 시드니에 전 세계 청년들이 몰려들었다. 당시 청년들 속에 함께한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그들에게 “여러분은 다음 세대에 무엇을 남기겠습니까”라고 물으며 흔들리지 않는 신앙 위에 삶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당시 시드니대교구장이었던 조지 펠 추기경 역시 “천 가지 선택지보다 하나의 사명이 더 낫다”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메시지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제 시드니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 현장에서 구체적인 경험으로 이어졌다.

cpbc는 2025년 11월 29일~12월 8일 열흘간 20여 년 전 세계청년대회로 물들었던 시드니를 방문해 지금까지 열매 맺고 있는 WYD 유산을 만났다.


냉소에서 환대로 바뀐 도시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지의 일부 일반 언론들은 세계청년대회를 두고 “재앙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청년들이 도착하자 분위기는 빠르게 바뀌었다. 언어와 국적, 피부색은 달랐지만 신앙 안에서 하나 된 청년들의 모습은 도시의 시선을 바꾸기 충분했다.

청년들은 본대회에 앞서 호주 각 지역을 방문하는 ‘교구대회’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먼저 만났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 역시 청년들을 직접 맞이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었다. 2008년 세계청년대회 십자가와 성모 성화 순례를 담당했던 크리스 라이언 신부는 “각국에서 청년들이 도착하자 시드니가 청년들을 사랑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2008 시드니 세계청년대회 상징물 순례 코디네이터 크리스 라이언 신부.


언론과 대중은 170개국 청년들이 신앙 안에서 하나 되어 기뻐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대규모 국제행사였음에도 중범죄가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 역시 예상과는 다른 결과였다.

라이언 신부는 특히 시내 한복판에서 열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떠올렸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보이는 상징적인 풍경 속에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이야기가 펼쳐졌고, 다음날 한 신문은 이를 두고 ‘One Good Friday(시드니가 하나의 성금요일이 된 순간)’라는 제목을 내걸었다. 청년들의 기쁨과 질서, 존중의 태도가 도시의 시민들 인식을 바꿔놓은 장면이었다.

 
2008년 7월 17일 호주 시드니 세계청년대회에서 열린 베네딕토 16세 교황 환영 행사에서 원주민 청년들이 복음서를 들고 행렬에 참여하고 있다. OSV


원주민과 함께한 화해의 순례

2008 시드니 WYD는 호주가 원주민 강제 분리와 동화정책의 상처를 국가적으로 인정하고 화해를 모색하던 시기에 열린 국제행사였다. 원주민 공동체가 대회와 상징물 순례에 적극 참여하면서 호주 사회가 안고 있던 역사적 상처와 화해의 과제를 공적 신앙의 장 안에서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2008 시드니 WYD는 원주민 공동체와의 만남과 연대라는 의미도 품고 있었다. 본대회 1년여 전, 세계청년대회 십자가와 성모 성화는 호주 전역 400개가 넘는 지역 공동체를 순례했다. 이 여정에는 원주민 공동체가 제작한 ‘메시지 스틱(Message Stick)’도 함께했다. 메시지 스틱은 서로 다른 공동체에 평화와 초대를 전하는 호주 원주민의 전통 의사소통 도구다. 이는 원주민 공동체 역시 세계청년대회를 함께 준비하고 맞이하는 주체임을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이 순례는 단순한 이동에 그치지 않았다. 세계청년대회 십자가와 성모 성화는 병원과 교정시설, 학살의 기억이 남은 자리, 원주민 공동체의 상처가 남은 장소 등 ‘고통의 자리’로 향했다. 고통과 상처 한가운데에서도 하느님께서 함께하신다는 희망을 전하려는 여정이었다.

라이언 신부는 cpbc와의 인터뷰에서 “고통과 아픔이 있는 장소로 십자가를 가져가고 싶었다”며 “그곳에서 함께 기도했던 순간들이 깊이 남아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특히 호주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원주민 마을 ‘발고(Balgo)’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한 청년의 죽음을 애도하던 공동체의 ‘애도 공간(sorry camp)’을 찾아 십자가와 성모 성화를 모시고 함께 기도했던 경험 때문이다.

그는 “원주민들은 오랜 시간 깊은 고통과 아픔을 겪어왔다”며 “십자가는 희망과 생명, 평화의 표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주민 청년들이 십자가와 성모 성화 곁에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본 것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말했다.

 
호주 시드니 바랑가루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환영 행사에서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당시 시드니대교구장 조지 펠 추기경과 함께 순례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OSV


위기는 장면이 되고, 도시는 신앙으로 물들었다

2008 시드니 WYD의 문을 연 곳은 시드니 하버와 맞닿은 바랑가루 지역이었다. 당시 바랑가루 일대는 거대한 야외 성당을 방불케 했다. 항만가의 넓은 수변 공간에는 각국 국기가 나부꼈고, 배낭을 멘 청년들은 순례 십자가와 깃발을 따라 행사장으로 모여들었다. 고층 빌딩 숲과 푸른 바다가 맞닿은 도심 한복판에서 시드니 WYD는 그렇게 막을 올렸다.

“하느님께서는 선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08 시드니 WYD 준비 과정은 그 자체로 거대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수십만 명의 청년을 맞이하기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숙박과 식사, 화장실 등 기본 인프라부터 세심하게 점검해야 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춥거나 배고프지 않도록 돌보면서도, 대회가 지향하는 ‘영적 체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일이 가장 큰 과제였다.

당시 총괄 코디네이터였던 앤서니 피셔 대주교는 cpbc와의 만남에서 “이렇게 많은 인원을 위한 화장실과 식사를 어떻게 마련할지, 또 불편함 없이 영적 체험에 집중하도록 어떻게 도울지가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했다.

 
호주 교회 시드니대교구장 앤서니 피셔 대주교.


피셔 대주교는 특히 대회 중 벌어진 한 사건을 떠올렸다. 시드니 하버브리지를 따라 진행된 ‘십자가의 길 기도’ 행사는 시드니를 굽이쳐 흐르는 파라마타 강변 바랑가루 지역에서 절정을 맞았다. 해 질 녘 예수님 역할을 맡은 청년이 십자가에 못 박힌 장면이 연출되는 순간 주황빛 안개가 현장을 감싸며 장관을 만들어냈다. 참가자들은 “특수효과가 인상적”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나 이 장면은 의도된 연출이 아니었다. 인근에서 행사를 위해 식사를 준비하던 전자레인지가 폭발하며 발생한 연기가 바람을 타고 퍼진 것이었다.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은 결과적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극적으로 만드는 장면으로 남았다.

피셔 대주교는 “도전은 계속됐지만, 그런 일조차도 하느님께서는 선으로 바꾸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위기마저 신앙의 체험으로 이어졌던 순간들이 시드니 세계청년대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회심·청년 사목 활성화·성소 증가… ‘세 마리 토끼’ 잡은 호주

밤샘기도 중 성체 현시 순간 침묵 속 일치 
행사에 머물지 않고 삶 속 체험으로 지속
서울 WYD, 새로운 쇄신의 기회 될 것


 
2008 시드니 세계청년대회 순례자들이 7월 19일 랜드윅 경마장에서 밤샘기도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OSV


수십만 명이 동시에 멈춘 순간

2008 시드니 WYD의 마지막 무대는 랜드윅 경마장이었다. 시드니 도심에서 동남쪽에 위치한 이곳은 수십만 명의 청년 순례자가 모여든 거대한 집결지였다. 평소 말발굽 소리가 울리던 트랙 주변에는 그날 밤 침낭과 돗자리가 깔렸고,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순례자들은 서로 몸을 기대며 밤샘기도를 준비했다. 당시 베네딕토 16세 교황 옆에서 부제 복사를 선 멜버른대교구 빈 레 신부는 파견미사 전날 밤을 또렷이 기억했다.

수십만 명의 청년들이 경마장 일대에 모여 야외에서 잠을 청하며 다음 날을 기다리던 2008년 7월 19일 밤, 곳곳에서는 웃음과 대화, 음악이 이어졌다. 각국에서 온 청년들이 국기를 두르고 노래를 부르며, 거대한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가 밤 공기를 채우고 있었다. 그러나 성체조배가 시작되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호주 교회 멜버른대교구 빈 레 신부.


“수십만 명의 젊은이들의 엄청난 에너지 속에서 성체가 현시되는 순간, 그 넓은 공간이 완전히 조용해졌습니다. 정말 완전히요. 그 순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방금까지 이어지던 소리와 움직임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광활한 공간에는 깊은 침묵만이 내려앉았다. 수십만 명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한순간에 멈춰 선 그 장면은 그 자체로 강렬한 체험이었다. 빈 레 신부는 “바람이 거세게 불던 밤이었지만, 성체가 모셔진 텐트만은 유난히 평온하게 보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2008년 7월 19일 호주 시드니 랜드윅 경마장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비질에서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성체를 모신 성광을 들어 올리고 있다. OSV


거리 위에서 드러난 신앙의 기쁨

시드니 WYD 당시 도시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축제 공간이 됐다. 시드니대교구 리처드 엄버스 보좌 주교는 “수십만 명의 젊은이들이 거리와 대중교통을 가득 메우며 도시 전체가 활기로 넘쳤다”고 떠올렸다.

엄버스 주교는 “젊은이들은 음악과 미소로 신앙을 표현했고, 그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특히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이 거리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어울리는 장면은 신앙이 삶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경험은 이후 많은 청년 지도자 배출과 성소 증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호주 교회 시드니대교구 보좌 리처드 엄버스 주교.


아래에서 시작된 여정

이처럼 세계청년대회는 단기간의 행사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었다. 당시 본당에서 보좌 신부로 청년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했던 멜버른대교구 틴 응우옌 보좌 주교는 “대회 개최 1년 전부터 매달 청년들을 위한 양성 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응우옌 주교는 “청년들이 단순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그 경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일찌감치 기도와 공동체 활동을 함께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은 모금활동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이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호주 교회 멜버른대교구 보좌 틴 응우옌 주교.


대회가 시작되자 청년들은 해외에서 온 순례자들을 맞이하며 함께 생활하고 미사를 봉헌했다. 준비 과정에서 강조된 것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속되는 신앙의 경험’이었다. 음악과 게임 등 즐거움의 경험은 순간에 그치지만, 신앙 안에서의 체험은 삶 속에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였다.

응우옌 주교는 “청년들이 세계청년대회를 단순히 행사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준비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각 교구와 본당에서 시작된, ‘아래에서 위로’ 확장된 여정이었다.


삶을 바꾸고, 공동체를 세우다

세계청년대회의 의미는 ‘행사 그 자체’에 머물지 않는다. 주호주 교황대사 찰스 대니얼 발보 대주교는 “큰 행사와 열정, 감동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끝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참가자들이 본당으로 돌아가 그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회 전체가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보 대주교는 세계청년대회의 핵심 의미로 ‘보편 교회 체험’을 꼽았다. 서로 다른 나라와 문화에서 온 청년들이 하나의 교회 안에서 신앙을 나누는 경험이 각자의 신앙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또 “참가자들은 주제보다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더 오래 기억한다”며 “숙소와 음식, 교통 같은 기본 운영이 대회 인상을 좌우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청 호주대사 찰스 대니얼 발보 대주교.


호주 교회가 2008년 세계청년대회 유치를 추진한 배경에는 세속화 속에서 청년 신앙을 회복하려는 고민이 있었다. 와가와가교구장 마크 에드워즈 주교는 “교회를 떠난 청년들이 많았다”며 “젊은이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청년대회의 가장 큰 열매로 ‘개인의 변화’를 꼽았다. “많은 이가 신앙을 삶 속에서 다시 살아가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흐름은 청년 사목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호주 교회 와가와가교구장 마크 에드워즈 주교.


이같은 변화는 참가자들의 경험에서도 확인된다. 어린 시절 시드니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했던 카멜씨는 “수많은 사제와 수도자를 처음 보고 큰 감동을 받았고, 신앙을 받아들이는 또래들을 보며 나 역시 변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앙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더 담대해질 수 있었다”며 “지금은 청년 사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드니에서 만난 청년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멜버른대교구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클레어씨는 “순례길 프로그램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걸으며 겪는 어려움이 예수님께서 골고타까지 걸어가신 길을 떠올리게 했다”고 말했다. 또 “함께 걸어 도착한 야외 숙소에서 밤을 보낸 경험도 매우 특별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청년 베로니카씨는 2027 서울 WYD를 향한 기대를 전했다. 그는 “전 세계 젊은 가톨릭 신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나라 전체가 신앙의 기쁨으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역대 세계청년대회를 개최한 교회들은 대회를 넘어,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공동체를 세워가는 여정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다.

 
2008년 7월 20일 호주 시드니 랜드윅 경마장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파견 미사에는 약 4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OSV


그리고 이제, 서울로

호바트대교구장 앤서니 존 아일랜드 대주교는 2025년 11월 30일~12월 2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청년대회(ACYF) 현장에 2008 시드니 세계청년대회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아일랜드 대주교는 시드니 세계청년대회를 “전 세계가 한자리에 다 모인 듯한 경험”으로 기억했다.

시드니 WYD를 모처럼 만에 재현한 ACYF 현장에 젊은이들과 함께한 아일랜드 대주교는 cpbc와 만나 “호주는 겨울이었지만 대회 기간 내내 비 한 번 오지 않았고,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축하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2027년 서울 WYD를 향해서는 “우리도 이미 교구 차원에서 참가 준비를 시작했다”며 “젊은이들이 한국 교회를 경험하고, 서로 다른 문화 안에서 신앙을 만나는 것이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호주 교회 호바트교구장 앤서니 존 아일랜드 대주교.


멜버른대교구장 피터 앤드루 코멘솔리 대주교도 “한국 교회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쇄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도전이 따르겠지만 결국 강력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2027 서울 WYD를 향한 기대를 전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신앙을 살아내는 삶으로 이어지는 여정이다. 그 여정은 내년 서울에서 다시 시작된다.

 
호주 교회 멜버른대교구장 피터 앤드루 코멘솔리 대주교.

김정아 기자 jungaki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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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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