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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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 청년 맞을 환대·섬김의 정신 갖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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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구가 내년 열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앞두고 교구 청년대회를 개최한다. 2027 서울 WYD를 1년여 앞두고, 우리 교회와 젊은이들이 순례자의 마음으로 기도와 전례 안에서 대회 의미를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각 교구가 이달 말부터 하반기까지 개최하는 교구 청년대회는 내년 개최할 교구대회의 사전 체험 성격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교회의 보편성과 함께 서로 친교하며 신앙의 의미를 미리 나누는 자리다. 이는 WYD 예행연습이 아니라, 한국 교회의 주인공인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 교회를 품을 환대와 섬김, 보편 교회 정신을 더욱 갖추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내년 2027 서울 WYD 본대회에 앞서 열리는 교구대회는 세계 각국 청년들이 한국 교회의 다양한 얼굴을 만나는 첫 자리다. 각 교구의 역사·신앙·문화가 세계 교회와 만나는 자리인 만큼 그 여정을 우리 안에서 미리 구현해내는 자리도 된다.

각 교구는 청년대회에서 성시간과 강연, 미사 등으로 내년 교구대회를 향한 마음을 다잡는다. 주교 교리교육 시간, 이웃 종교 탐방, 문화 및 홈스테이 체험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별한 관계를 맺어온 해외 교구를 초청하는 교구도 있다.

서울 WYD는 한국 교회 전체가 함께 만드는 신앙 여정이다. 전국 교구의 이러한 노력은 한국 교회가 세계 교회와 어떻게 더 협력하고 소통해야 하는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무엇보다 우리 각자가 나의 가정과 우리 성당으로 찾아올 순례자들을 그리스도의 얼굴로 맞고, 그들과 주님 사랑을 깊이 교류할 마음을 갖추는 일은 1년 뒤 서울 WYD를 아름답게 만들 토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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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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