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축하식이 8일 수원교구청에서 열렸다. 이용훈·문희종·곽진상 주교와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수원교구 제공
수원교구가 8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과 광역단체장들을 교구청에 초청해 주교단과 환담하고,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만남과 미사에는 국민의힘 유의동(대건 안드레아) 의원을 비롯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요셉) 용인특례시장, 최대호(안드레아) 안양시장, 김성제(바오로) 의왕시장, 경기도의회 박은경·박준모·성복임·엄교섭·채명기·채명신·최찬민·황수영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시민들은 여러분에게 자신의 삶과 지역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맡겼기에 늘 주민들의 목소리와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며 “‘너희 가운데 으뜸이 되려는 사람은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신 예수님 말씀에 따라 섬기는 사랑의 리더십을 발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명 및 환경 보호, 노동의 가치 존중, 약자 배려로 지역 사회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주교는 내년 개최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교구대회를 소개하고 “이 대회는 가톨릭만의 행사를 넘어 우리 사회가 세계와 만나는 소중한 기회”라며 대회 성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환대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당선인들은 지역 사회 발전과 더불어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국가적이고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원단을 구성해 외국인 청소년들의 방문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다가오는 ‘수원 방문의 해’와 세계청년대회에 많은 이들이 경기도와 수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