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장 이성효(앞줄 가운데) 주교와 지역 정치인들이 10일 교구청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산교구 제공
마산교구장 이성효 주교는 10일 경남 창원 마산교구청에서 6·3 지방선거 당선인 등 지역 정치인들과 만나 “도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섬기는 밀알의 정치를 펴달라”고 당부했다.
이 주교는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권순기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창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가톨릭신도의원회 회장 최형두(다니엘, 국민의힘) 의원과 허성무(바오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도 만나 축하 미사를 주례하고 만찬을 함께했다.
이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당파를 넘어선 인간 존엄의 정치, 생명을 지키는 피조물 보호를 위한 정치,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달라”면서 “이념과 지지 기반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도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정의와 평화를 세우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주교는 내년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문화와 종교를 넘어 모든 이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박 지사와 권 교육감 등은 내년 서울 WYD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