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와 임태훈(오른쪽) 셰프가 5일 중식당 도량 앞에서 바보나눔터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바보의나눔 제공
‘철가방 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임태훈(마르첼리노) 셰프의 중식당 ‘도량’이 바보나눔터 707호점이 됐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임 셰프가 5일 바보의나눔 상공인 기부 캠페인 바보나눔터에 가입했다. 바보나눔터는 음식점·병원·카페 등 사업장을 운영하는 상공인이 바보의나눔에 기부한 수익 일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캠페인이다.
임 셰프는 지난 7월 짬뽕 밀키트 판매 수익금 중 3000만 원을 바보의나눔에 기부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을 도운 데 이어, 바보나눔터에도 동참하면서 나눔의 뜻을 넓힌 것이다.
임 셰프는 “도량을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큰 결심보다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참여로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는 “도량의 바보나눔터 참여가 더 많은 이들이 나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바보나눔터에는 사업장의 규모나 업종과 관계없이 상공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입 사업장에는 김수환 추기경 일러스트가 담긴 현판을 전달하고, 바보의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