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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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필수인 ''물''…물산업 총괄조직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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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건물. 뉴시스


물은 기후위기로 심화하는 가뭄에 대응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가동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자원이다. 정부가 여러 기관에 흩어진 물산업 육성 기능을 총괄할 전담 조직을 설립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물산업진흥원(가칭)을 설립하고 물산업 육성 기능을 통합·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물 관련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물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물산업은 한국물기술인증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가물기자재성능인증센터,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5개 기관에 분산돼 있었다. 기후부는 2018년 제정한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물산업을 육성해 왔지만 관련 지원 기능이 서로 다른 기관에 분산돼 수행 중이라는 문제도 존재했다.

이에 한국물산업진흥원이 앞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유망 물기업 발굴, 기술개발, 사업화, 실증, 인증, 해외진출 지원까지 일괄로 지원할 예정이다. 

물 분야 기업은 통합된 기관을 통해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실증, 인·검증, 해외 판로 개척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후부는 이르면 9월 중 통합대상 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절차부터 조직 구성, 세부 업무범위 등 핵심사안을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물관리 기술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착수하여 지원기능 통합 관련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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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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