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밤샘기도와 폐막미사입니다.
최근 레오 14세 교황의 프랑스 사목방문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도 100만에 육박하는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서울시는 참가자의 이동·교통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맹현균 기자입니다.

[기자] 레오 14세 교황의 프랑스 사목순방, 샹젤리제 거리에 약 80만 명이 운집했습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밤샘기도와 폐막미사입니다.
프랑스 사례에서 보듯, 서울에서도 100만에 육박하는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우회,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인파·안전관리,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아우르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시내버스의 경우 김포공항, 주요 기차역,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잇는 노선을 집중 배차할 계획입니다.
지하철도 주요 행사장 인근 역사에 임시열차를 투입하고, 필요시 집중배차시간과 막차시간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또 중점적으로 관리할 역을 선정해 안전 인력을 더 많이 배치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이 걷는 동선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오는 경로를 분석해 맨홀, 울타리 등 도로의 부속물을 점검·보수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장열 서울시 국제행사지원과장>
"만약에 걷는데 우리 서울시가 사랑하는 따릉이, 따릉이들이 보행로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따릉이를 치울 생각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디테일하게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해외 청년들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에도 나섭니다.
해외카드로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환승 방법, 도보이동경로 정보 등은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대책도 포함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 저상시내버스 194대를 신규 도입하고, 운행 노선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외국인 참가자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7 서울 WYD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최대 100만 명의 참가자가 서울 전역에서 수일간 이동·체류함에 따라 개최도시 차원의 종합적인 도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