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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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운기 "WYD, 맞춤형 축제로 세계 청년들 마음 잡을 것"

"유진상가 TF 결과 참담…SH와 함께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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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PBC 뉴스플러스 

○ 진행 : 맹현균 기자 

○ 출연 :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주요발언)
- "구민 선택 이유? 소통하는 구청장 전략과 이 대통령"
- "서민들 삶 조금이라도 살펴달라는 요청 많아"
- "1호 결재 주민자치 활성화"
- "신촌·이대 상권 살리기…청년 목소리 반영할 것"
- "신촌패스, 내년까지 연구하고 시행해야"
- "2027 서울 WYD, 서대문구에 기회"
- "신촌 대학가 경험하고 다시 돌아오게 할 것"
- "유진상가 TF 결과 참담…SH와 함께 추진해야"
- "홍제천, 1km 복개구간 다 뜯어낼 것"
- "소통 잘했던 구청장으로 기억되면 만족"


[앵커] 지난 선거 이후 4년간 운기조식을 하고 돌아왔다. 지난 4년간 매주 주민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하게 살핀 분입니다. 서대문 토박이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만나보겠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서대문구청장 박운기입니다.


▷구청장님 이력을 보면 구의원부터 시의원을 거쳐 구청장 도전하셨고 첫 도전에서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 6·3 지방선거때 두 번째 도전 만에 구민의 선택을 받으셨습니다. 서대문구민들이 박운기 구청장을 선택한 이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정확히 얘기하면은 세 번째 도전이었고요. 그 첫 번째는 이제 당내 경선에서 이제 안 된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세 번째 도전 만에 구청장이 됐는데 저를 선택해 주신 거는 크게는 제가 앞서도 얘기했다시피 운기조식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과 계속 지속적인 호흡을 했던 것에 대해서 주민들이 구청장이 소통하는 구청장을 제가 표방했거든요. 그랬을 때 소통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라는 게 먹힌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은 뭐 조금은 인기가 떨어졌지만 작년에 실제로 선거의 1등 공신은 이재명 대통령이었죠. 그 부분이 아무래도 우리 민주당 구청장이 당선된 가장 큰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통하고 경청하는 구청장. 1년이 52주인데 주민들과 아침 식사를 200회 했다고 들었습니다. 거의 매주 만나셨다는 얘기인데, 그때 주민들은 구청장님께 어떤 말씀을 해주셨나요?

▶매주 했고요. 그리고 이 사실은 200회에서 딱 끊었습니다. 그거는 201회에 할 수도 있었지만 선거 들어가기 전에 이제 여러 논란들을 아예 차단하기 위해서 200회로 했고요. 주민들이 가장 원했던 것은 나중에도 나오겠지만 제 공약 사업에 들어갔던 커다란 개발, 교통 문제들 이런 것은 항상 얘기들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서민의 삶이 너무 팍팍하다. 그리고 장사하시는 소상공인들은 너무 장사가 안 된다. 이 얘기들이 가장 많았었습니다. 그러면서 서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살펴주는 구청장이 돼 달라 이런 얘기들이 많았죠.


▷지금도 방법은 좀 다르겠지만 계속 만나고 얘기 듣고 계신 거잖아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취임 후 1호 결재가 주민자치 활성화입니다. 사실 1호 결재라는 게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잖아요. 다른 현안도 많을텐데 1호 결재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민 자치가 아쉽게도 서대문에서는 4년 동안 없어졌었습니다 아예. 그러다 보니까 주민 자치를 염원했던 주민들이 실제로 계시죠. 왜냐하면 4년 전에 우리가 시범 사업을 해서 몇 개 동에서 굉장히 활성화됐었고 특히 주민자치회장들, 간사들 이런 분들이 주민자치회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그냥 친목회 형태로 모여서 주민자치회가 필요하다는 걸 저한테 끊임없이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청장이 되면 그 부분을 꼭 살려달라라는 말을 했고 그래서 저는 이제 공약 이면서 제가 1호 결재를 하겠다라고 결심을 했는데 그것 역시도 아주 좀 우연치 않은 계기였어요. 물론 주민 자치 활성화를 하겠다라는 건 제 공약이었지만 1호 결재를 하게 된 계기는 우리 당내에서 인터뷰가 있었어요. 구청장 후보들. 거기에 한 꼭지가 1호 결재를 무엇으로 할 건가요? 이제 이런 게 있어서 그럼 약간 고민하다가 그래 주민 자치다 라고 이제 거기서 사인하는 뭐 이제 그런 걸 이제 취재했었는데 그대로 그걸 실천을 한 거죠.


▷소통하고 경청하고 약속까지 지키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 주민자치 활성화라는 게 주민들에게 동네의 일을 결정할 권한을 주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취지는 굉장히 좋습니다만 자칫 어떤 특정 단체나 아니면 적극적인 소수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실제로 그런 우려가 약간은 있고요. 그보다는 사실은 공무원들이 조금 더 불편하겠죠. 주민 자치면 아무래도 본인들이한테 자꾸 요구하는 게 많아질 테니까 이런 것을 제가 공무원들은 어쨌든 구청에 일을 집행하는 아주 훌륭한 직원들이니까 이게 부딪히는 부분들을 잘 해소하는 게 제 또 구청장으로서의 역할이고요. 그다음에 그 아까 얘기하신 거는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게 저희가 한 동에 최소 50명 이상의 사람이기 때문에 결코 소수라고 할 수 없고요. 그 50명 이상 중에서도 각 직능 단체가 추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새마을, 새마을부녀회, 자유총연맹, 이렇게 쭉 아시잖아요. 그런 직능 단체들은 그분들이 추천 몫들이 있습니다. 이제 그렇게 해서 일부가 들어오시고 나머지는 실제로 추첨해 해서 공정하게 이제 뽑히는 거라서 결코 어떤 소수가 이렇게 들어오기에는 복잡한 구조이기도 해요. 그래서 예를 들면 제가 의도적으로 누구를 넣고 싶다고 해서 넣고 싶은 구조는 절대 아니다. 그래서 또 그 회장님들 중에 예전에 쭉 하셨던 회장님들 중에는 또 그걸 해보니 시범 사업을 해 보니 그런 게 조금 불편하기는 하더라. 도리어 추첨을 하다 보니까 들어왔으면 하는 능력 있는 사람이 탈락하고 의외로 이제 별로인 사람이 들어와서 활동을 실제로 몇 년간 그다음에 이제 또 교체 시기에는 교체를 하겠지만 그 교체 때까지는 좀 아닌 사람이 실제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다. 그거를 배제해 달라고 하는 요구도 있었는데 배제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젊은 층이 참여할 기회는 넓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확실합니다. 


▷알겠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참여의 기회를 말씀하셨는데 사실 이곳 서대문이 신촌도 있고 이대도 있고 어떻게 보면 젊음의 상징이 됐던 자치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촌과 이대 상권을 다시 살리겠다는 말씀도 하셨어요. 그런데 비슷한 공약은 전임 구청장도 내놨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공약은 어떤 이유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평가를 하시는지, 그리고 구청장님의 공약, 구상은 과거와 또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과거의 부분이 실패했다기보다는 과거는 잘하신 부분이 있는데 도시계획적인 측면을 이렇게 진행을 하셨어요. 구청장이라면 당연히 그래야죠.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그래서 그거는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장 성과가 안 나서 그런 거지. 예를 들면 경의선 지하화. 그다음에 연대 앞에 성산로라고 하는 데 거기 이제 거기도 입체 즉 지하화하고 그다음에 신촌지구단위계획 보통 그런 지구단위계획도 10년 앞을 내다보고 하는 계획들이라서 잘 진행하신 거고 저도 그걸 이어받아서 그거는 계속 가다듬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경의선 지하화는 정말 필요하기 때문에 저도 계속 서울시하고 맞춰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굉장히 장기적인 건, 당장의 성과는 안 나온다라는 것이고요. 단지 그분이 이제 약간 전임이 구청장과 제가 다른 건 그저는 거기에 있는 주인이 누구냐 실제적인.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이 7일 서대문구청 집무실에서 cpbc와 인터뷰를 갖고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준태 기자

▷청년들.

▶그렇죠. 청년들이죠. 그리고 대학생들이죠. 그 사람들하고 호흡하고 그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야 된다 라는 게 큰 차별성 같습니다. 그전에는 좀 그러지 못하셨어요. 그런데 왜 그 친구들을 활용하지 못했을까. 그 친구들이 신촌의 장을 펼쳐주고 그 친구들이 직접 기획하고 활동하고 그다음에 공연장에서 일을 하고 이렇게 해준다면 신촌은 금방 활성화될 것이라고 보고요. 실제로 신촌은 과거를 생각했을 때 홍대보다 그리고 이제 상대적으로 이제 아직 안 차서 그렇지 몇 년 전에 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 공연장이나 그다음에 클럽도 몇 군데 생기면서 거기는 홍대만큼이나 길게 줄도 서 있고 이러기 때문에 약간은 홍대하고는 차별적인 부분으로 가야 되는데 차별적인 것도 우리가 지정할 필요는 없는 거죠. 기획하는 친구들이 홍대하고 거기서의 경쟁이 안 되는 차별적인 걸 신촌에서 하겠다라고 하면 우리는 지원을 하겠다. 저는 하여튼 주는 청년들이 기획을 할 주인이다. 그 친구들이 주인이다.


▷청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청년들이 신촌 만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청년들이 신촌을 방문해서 더 오래 머물고 그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는 걸 모색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신촌패스'는 어떤 내용인가요?

▶근데 사실은 신촌패스는 지금 간단히 얘기하면 신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신촌에서 이제 돈을 풀게 하는. 할인된, 그러니까 사용하는 사람도 할인된 가격으로 쓰고 그다음에 그게 쓰면 그만큼 상인들한테는 유리한 건데 지금 고민의 지점은 아직도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가야 되느냐. 그래서 첫 번째 방식은 지금 이제 검토는 끝냈고 실행 단계에서 이게 전면적으로 갈 거냐 아니면 시범사업 형태로 갈 거냐를 고민하는 첫 번째 방식은 10의 할인율을 주고 계약된 곳과 가맹점에 사용하게 하는 방식이죠. 기존에 예를 들면 온누리 상품권이라든지 뭐 이런 것도 10 할인율인데 거기에 플러스 더 진행이 되는 거죠 신촌에서 쓸 경우에. 그런데 그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 라는 의문점을 제기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러면 이걸 내년에 대단위로 하려다가 일단 시범적으로만 하고 대신 다른 형태들로 하는 데들이 있다고 해서 지금 또 연구를 내년 중에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저희가 청년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내년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열립니다. 서대문구는 조직위원회와 상당히 이른 시점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그를 통해서 지금 다른 자치구들도 업무협약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2027 서울 WYD가 서대문구에도 되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천주교 신자이시기도 하시죠. 관련해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천주교 신자 본명이 요셉입니다. 그런데 WYD가 제가 마침 구청장이 된 게 이게 또 하늘의 뜻인 것 같고 그래서 신촌을 살려야 되는 의무가, 신촌과 이대를 살려야 되는 의무가 있는데. 상권이 죽었지만 신촌과 이대는 우리 아주 유명한 대학가니까 전 세계에 자랑할 만한 대학가이기 때문에 이번 계기를 통해서 WYD에 온 청년들이 신촌에 와서 보고 대학에서 대학가를 경험하면 나중에 돌아가서도 대학에 교환학생이든 아니면 유학생이든 와서 체류를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리고 저희가 아마 마포도 그럴 거라고 보지만 그 시기에 이제 여러 가지 축제들을 맞춤형 축제들을 기획을 해서 오신 청년들이 아주 유익하게 하느님의 축복을 느끼고 서대문에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구청장님 뒤로 WYD 상징물하고 성모상까지 눈에 띕니다. 서대문구에 대학이 많잖아요. 그래서 청년들과 연계할 수 있는 지점도 생각하고 모색한다, 이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지역 현안도 살펴볼게요. 언론 보도를 보니까 관내 재개발 재건축 사업 가운데 가장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 곳으로 '유진상가'를 꼽으셨어요. 개발은 하는데 TF 꾸려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게 어떤 우려 사항 때문인 건가요?

▶TF는 끝났고요. 사실은 1차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공무원들 하고 공유, 1차 공유를 했고요. 그런데 지금은 아직 공개하는 단계가 아니라서 정확한 말은 못하지만 TF 결과는 사실은 참담할 정도로 과거의 유진상가 진행 상황이 너무 독선적이고 편법적으로 운영이 됐다. 이거는 바로 잡지 않으면 제대로 가지 못한다 라는 거고요. 그래서 두 가지 전제로 지금 우리가 움직이고 있는데 첫 번째는 서울시와 서울시 중에서도 SH공사죠. SH공사와 같이 가야 된다 라는 것 때문에 제가 부시장도 만났고 SH 사장도 만났고 또 다음 주에 본부장도 만나고 계속 문을 두드리고 같이 합시다 라고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서울시에서는 검토를 하고 있는 건 사실이고요. 과거에 사실은 초창기에 우리 주민들을 현혹했던 것 중에 하나는 이런 거예요.

구청이 이제 시행을, 단독 시행을 하고 있는데 마치 주민들이 못 믿으니까 서울시와 같이 간다 라고 이렇게 약간 현혹된 얘기들을 했어요. 언론에서 인터뷰도 그렇고 예를 들면 MOU를 체결했다. MOU를 체결한 적이 없어요. 이 사업과 관련해서는. MOU는 어떻게 현혹을 한 것이냐면 서대문 전체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SH와 협력한다. 유진상가를 콕 집어서 하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 서대문에는 SH와 하고 있는 데가 한 두 세 군데 있어요. 실제로 더 빠르게. 그러니까 그걸 뭉뚱그려서 한 거를 갖고 유진상가를 콕 집어서 한 것처럼 얘기한 건 진짜 주민을 현혹한 거고요. 그게 사실이었으면 SH공사가 지금 제가 만났을 때 왜 확답을 안 주겠습니까. 지금 와서 법률 검토를 한다라는 거였어요. 법률 검토를 하고 나서 문제가 없으면 이제 판단을 하겠다. 두 가지죠. 법률적인 문제가 아직 검토도 안 했다라는 거고 정책적인 판단도 아직 안 한 거죠. 더 중요한 건 사실은 정책적인 판단이죠.

시장 라인부터 해서 이 사업을 우리 서울시가 할 거냐 말 거냐. 그래서 제가 이제 정책적인 판단을 요구하기 위해서 부시장도 만나고 하는 거고 최종적으로는 시장님도 만날 생각이고요. 그러기 전에 시장님과 제가 약간은 당이 틀린데 가서 만난다고 해서 답이 바로 나올 것 같지는 않아서 옆에를 조금 이렇게 하고 포위를 하고 마지막에 만날 생각이고요. 어쨌든 잘못된 점들이 있어서 잘못은 바로 잡겠다. 계약 관계들도 그렇고 그런 것들은 제가 실제로는 우리 감사과에 일단 감사 요구를 했습니다. 감사를 해라. 우리 TF에서 나왔지만 이건 정식 감사는 아니니까 정식 감사를 요구했고요. 그다음에 필요하면 우리 감사 능력 가지고도 안 되면 나중에 감사원 감사까지도 요구할 것이고요. 필요하면 수사기관에 수사도 의뢰할 것이고요. 그 정도로 현황은 아주 보기에 안 좋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이제 결과 감사 결과에 따라서 그런 조치들을 취하겠다 라는 거고요.


▷추진은 하되, 정상적으로 문제 없이 추진될 수 있게끔.

▶문제없이 하려면 잘못된 살을 도려내지 못하면 정상적으로 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절차를 한 번 짚고 가는 것이 실질적으로 최종적으로 봤을 때는 사업 속도를 높이는 게 될 수 있다. 이렇게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구청장님 '미스터 홍제천'이란 별명도 있으시더라고요. 기후, 생태는 가톨릭교회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입니다. 구청장님이 정치에 뛰어든 계기도 홍제천 살리기였다 이런 얘기도 나오네요. 어떤 일을 하셨고 앞으로의 홍제천은 어떻게 돼야 한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홍제천에 관심을 가졌던 건 아주 단순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어렸을 때는 물놀이했던 곳인데 제가 이제 학생운동을 하다가 노동운동으로 갔다가 최종적으로 다시 지역에 와서 지역 시민운동을 하는데 그 당시에 결혼을 해서 우리 애를 낳았는데 그 당시의 하천은 홍제천은 쓰레기장이었어요. 제가 물놀이 했던 곳이 쓰레기장이어서 아주 단순한 생각에 옛날 같은 하천을 우리 애들한테 물려주고 싶다. 그래서 이제 홍제천 살리기 시민운동을 이제 시작을 한 거고요. 시민운동을 하다가 한계에 봉착하죠. 시민운동은 구호를 하고 문제제기를 하지만 그걸 집행하지 못하니까 그래서 이제 구의원에 도전을 했고 마침 이제 아주 운 좋게 당선이 됐죠. 그래서 근데 이제 구의원 역시도 집행 능력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 당시에 구청장이 저하고는 당이 틀렸지만 마침 또 대학은 같은 선배였어요. 그래서 그분한테 사실은 그분한테 선거 전에 갔어요. 홍제천 살리기를 구청장이 되시면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제가 당이 틀린데도 그 당시에 갈 수 있었던 그때만 해도 당성보다는 시민 운동 생각이 훨씬 강했고 물론 우리당 구청장 후보한테도 제안을 했죠. 그러니까 다 누가 될지 모르니까 그렇게 제안을 했고 당선이 다 됐을 때 그 부분을 진행을 했어요. 당연히 구청장은 본인한테는 굉장히 생색내기 좋고 이러한 정책적으로 좋은 사업이니까 잘 진행을 하셔서 성과를 이제 그분이 잘 가져가셨죠.

어쨌든 저는 내 이름이 뭐 거기에 있든 없든 중요하지 않고 시작을 어쨌든 시민운동부터 했다 라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저는 홍제천에 대한 꿈이 있는 거죠. 홍제천이 자연형 하천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조금 더 자연형, 친자연형화 하려면 몇 가지가 필요한데 그중에 가장 큰 게 하천에 복개된 구간을 이제 뜯어내는 거죠. 복개된 구간은 유진상가부터 견인차보관소까지 한 1km 구간이 아직도 복개가 돼 있어요. 그 구간을 들어내는 게 필요하죠. 그랬을 때 유진상가 구간은 아까 얘기했던 개발을 하면서 뜯어 낼 수가 있고 견인차보관소는 사실은 견인차보관소를 이전시키고 이제 뜯어내야 되는 거라서 정책적으로 결정하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서 향후 늦어도 5년에서 10년 사이에는 개발과 함께 홍제천은 이제 복개 구간은 없어진다.


▷다시 구민의 품으로 돌아가서 삶의 질을 높이는 하천으로.

▶네. 지금 혹시 가보시면 알겠지만 그래도 지나가게는 했어요. 지금 우리 서호성 구의회 의장께서 돈을 들여서. 그렇지만 어두침침하잖아요. 그 청계천 뜯어내듯이 이제 그렇게 완벽한 홍제천을 만들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


▷끝으로 4년 임기를 채웠을 때 구민들에게 어떤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마지막으로 짧게 여쭤보겠습니다.

▶앞서 얘기했다시피 소통 잘했던 구청장. 내 얘기 잘 들어줬던 구청장. 그것이면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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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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