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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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5만 숙박 책임진다…교육청 협조시 15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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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할 청년들의 숙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 공공시설과 학교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데, 이 경우 최대 20만 명의 참가자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는 공공시설 가운데 임시 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기본계획에서 약 4만 5000명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립대학교를 비롯해 청소년시설과 문화센터, 교육원 등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자치구의 체육센터와 복지관, 구민회관, 경로당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냉방시설 가동 여부가 핵심 고려 사항입니다.

냉방시설이 부족할 경우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시설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구역, 이용시간, 출입동선을 분리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비상대피 동선을 점검하고, 권역별 경찰서·소방서·보건소·응급의료기관 등과 연계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미등록참가자 편의까지 살필 계획입니다. 

일부 미등록참가자의 경우 민간 숙박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방적인 취소나 환불 거부, 바가지요금 등을 점검하겠다는 것입니다.

서울시 내 학교시설 사용 여부도 관심입니다. 

최근 박칠성 서울시의회 의원은 본회의에서 2027 서울 WYD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박칠성 의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특히 저는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청년대회가 열리는 시기는 학교의 여름방학입니다. 그렇다면 학교의 체육관과 강당, 화장실, 구내식당 등 학교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숙소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시설 사용을 적극 검토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서울시교육청 2027 서울 WYD 지원 조례' 제8조에는 '교육감은 숙박 등 편의 지원에 학교시설이 활용되도록 협조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학교시설 개방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15만 명 정도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의원은 CPBC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전담 추진단 신설을 논의하는 등 조직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면서도 "아직 미온적인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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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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