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3월 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은 서울의 디지털 역량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광장 곳곳의 CCTV 영상과 인파 혼잡도, 대중교통과 간이화장실 위치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내년에 열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역시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의 도시 역량을 입증할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마트서울맵 매력서울지도입니다.
'도보여행'을 클릭하면 천주교 서울순례길의 코스들이 안내됩니다.
각각의 서울순례길은 서울 테마여행 코스 가운데 하나로 자세하게 소개됩니다.
서울시는 2027 서울 WYD 기간, 스마트서울맵을 활용해 행사장, 편의시설 등 대회 관련 공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 BTS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 때도 서울의 디지털 역량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서울시 누리집에 BTS 컴백공연 종합안내 메뉴를 신설해 각종 필수 정보를 안내했습니다.
스마트서울맵에서는 행사 구역부터 대중교통 안내, 의료시설, 개방화장실 등의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2027 서울 WYD 기간에는 서울 전역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장충체육관, 고척스카이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 주요 공공시설이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시설에 대한 정보 역시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서울' 페이지에 들어가면 주요 장소에 대한 CCTV 영상을 볼 수 있고,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접속하면 주요 장소에 대한 인파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신설되는 서울안전누리 내 통합메뉴에서는 참가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폭염저감시설, 무더위쉼터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울 WYD를 계기로 높아진 서울시의 역량은, 대회 이후 서울시의 소중한 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박칠성 서울시의회 의원 /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대규모 인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시스템, 폭염과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매뉴얼, 서울시, 교육청, 자치구, 민간이 함께 움직이는 협력체제는 WYD 이후에도 각종 축제와 국제행사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27 서울 WYD는 서울시에게 도시 역량을 입증하고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