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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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에 정부·서울시 한 목소리…"최대한 지원, 선진국 수준 서비스 제공"

정부 "선진국 수준 공공 서비스 제공"…서울시 "무조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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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 정부, 서울시 관계자들이 5일 기자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서울시와 정부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와 관련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5일 서울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는 2027 서울 WYD 조직위원회가 제시하고 있는 예상 참가 규모와 대회 일정, 주요 행사 구상을 토대로 개최 도시가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기관과 협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은복 2027 서울 WYD 정부지원단 부단장은 "이번 대회가 전 세계 청년들에게 평생 기억이 될 추억이자 대한민국을 특별한 마음으로 간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7 서울 WYD 조직위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전국 교구, 관계기관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약 9개월 남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세훈, WYD 지시사항은…"처음과 끝이 무조건 안전"

서울 명동대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진행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 박찬구 정무부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7 서울 WYD 조직위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7 서울 WYD와 관련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구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과 대한민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매우 특별한 기회임과 동시에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규모와 방식의 도전이기도 하다"며 "수십만 청년들이 한여름 서울을 찾는 만큼 폭염 대응, 대규모 인파 관리, 숙박과 교통, 안전과 의료 등은 어느 하나도 가볍게 볼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조직위가 제시하고 있는 예상 참가 규모와 대회 일정, 주요 행사 구상을 토대로 개최 도시가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조직위와 정부, 서울시와 자치구, 경찰과 소방을 비롯한 모든 관계기관이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하나의 팀처럼 움직여야 비로소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도 '안전'을 특별히 강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장열 서울시 국제행사지원과장은 관련 질문에 "오 시장은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그와 동시에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며 "주된 이벤트들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며칠 동안에 걸쳐 진행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처음과 끝이 무조건 안전"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이 대회의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라며 "숙박, 교통, 의료체계를 다 갖춰서 순례자들이 안전하게 서울에 체류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약 4만 명 규모의 참가자 숙박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 과장은 "홈스테이와 학교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공시설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가 맡고 있다"며 "서울시 목표 물량은 4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자치구, 시 체육관, 강당 이런 공공시설을 지금 리스트를 뽑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연내에는 공공시설 같은 경우에는 장소까지 확정해서 조직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WYD 기간, 선진국 수준 공공 서비스 제공할 것"

5일 서울 명동대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진행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기자간담회’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단 이은복 부단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7 서울 WYD 조직위 제공


정부는 2027 서울 WYD 기간 선진국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은복 부단장은 "2027 서울 WYD는 국경과 종교를 넘어 전 세계 청년들이 하나되는 국제 행사"라며 "특히 K-컬처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시기에 열리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청년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단장은 2027 서울 WYD가 국가 신뢰도를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됨가 동시에 우리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가적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에 정부는 지난 9월 지원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정밀한 지원체계를 다져가고 있다"며 "지자체, 조직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을 방문한 세계 청년들이 안전하게 여행하며 우리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전 세계 청년들에게 평생 기억이 될 추억이자 대한민국을 특별한 마음으로 간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선진국 수준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경민 지원단 총괄기획팀장은 "WYD가 민간 행사이긴 하지만 외국인을 포함해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재난 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선진국 수준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합동 지원단을 꾸렸고 지원단을 중심으로 해서 최대한 지원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참가자 숙박 확보에 대한 로드맵도 전했다. 김도영 지원단 총괄협력팀장은 "학교 시설 활용에 약 10만 명 정도 추산되고 있다"며 "이 부분은 정부지원단, 교육부, 서울시교육청이랑 해서 숙박 TF가 운영되고 있다"며 "협의를 조금 더 진행하면서 순차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안점 점검이라든지 이런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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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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